[포인트1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결혼 준비 도중 말다툼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서준과 박민영이 결혼을 준비하던 중 말다툼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백선우 최보림)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가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견례를 마친 이영준 김미소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웨딩드레스와 결혼식 헤어까지 모든 준비를 하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기로 한 날 이영준은 숍에 먼저 도착했지만, 김미소는 의전 회의에 들어가 늦었다. 늦게 도착했지만 이미 숍은 문을 닫은 상태였다. 화난 이영준은 "그걸 꼭 미소가 직접 해야 했나"라고 물었다. 김미소는 "부회장님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여서 그랬다. 이렇게 늦게 끝날 줄 알았다면 피팅 날짜를 미룰 걸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김미소는 이영준의 화를 풀어주려 노력했다.

김미소는 이영준과 카페로 갔다. 이영준은 "여기 와 본 적 있었나"라고 입을 열었다. 김미소는 기억을 떠올리던 중 "소개팅했던 장소"라고 외쳤다. 이영준은 "어쩐지 익숙하다 했더니 거기였군. 굳이 다른 남자와 소개팅한 흉흉한 곳으로 온 이유가 뭐지? 소개 고마워. 덕분에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 난 미소가 내 넥타이만 메주는 줄 알았는데"라며 투덜거렸다.

김미소는 "비뚤어진 넥타이만 보면 손이 자동으로 나가는 직업병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준은 "내가 설레었던 행동을 병이라고 표현하는 건가? 그래. 알겠다. 내가 아니어도 비뚤어진 넥타이만 보면 손이 자동으로 나가는데 두근거렸던 내 심장이 바보였네 바보였다"라며 더욱 삐쳤다.

이영준의 뒤끝은 끝나지 않았다. 이영준은 지나가는 직장인들을 보며 "저 사람들 넥타이가 비뚤어진 거 같은데"라고 뒤끝을 드러냈다. 삐친 김미소는 이영준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공격했다. 결국 말다툼하던 중 봉 과장의 전화를 받은 김미소는 "넥타이 머신은 이만 가보겠다"라며 술을 마시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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