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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우려가 현실로… 김학범호, UAE와 한 조… 5개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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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이 더 숨 쉴 틈 없게 됐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조가 최종 확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속한 E조에 지난 5일 조추첨에서 누락됐던 아랍에미리트(UAE)가 들어왔다. 이로써 한국은 기존의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에 UAE까지, 조별예선을 4경기나 치러야 한다.

앞서 아시안게임 조 추첨은 지난 5일 진행됐지만 과정에서 UAE와 팔레스타인을 누락해 이날 다시 진행했다. 기존의 조 추첨을 인정하고 누락된 2팀만 추가 추첨한 식이다. 팔레스타인은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속한 A조에 포함됐다. A, E조만 5팀이 경쟁하고 나머지 조는 기존대로 4개 팀이다.

김 감독 입장에선 한숨이 나올 법한 일정이다. 애초 31일 파주에서 대표팀을 소집하고 8월9일 이라크와 국내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물거품됐다. 변경된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는 8월 12일로 예정돼있다. 기존에는 14일이었다.

■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

A조: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팔레스타인

B조: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C조: 이라크,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D조: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E조: 한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UAE

F조: 북한, 사우디, 이란, 미얀마

club1007@sportsworld.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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