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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아섭 멀티포 5타점' 롯데, 타선 폭발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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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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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폭발로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에서 탈출, 시즌 39승51패 2무가 됐다. 반면, SK는 시리즈 스윕 기회를 놓치면서 52승39패1무에 머물렀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초구 142km 투심을 걷어올려 초구 리드오프 홈런을 만들었다. 1-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롯데는 이어진 1회말 전준우의 볼넷과 문규현의 3루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손아섭이 SK 선발 문승원의 148km 속구를 걷어올려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3회말에는 1사 후 이대호와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채태인이 문승원의 137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달아났다. 이후 번즈가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리면서 6-1로 달아났다.

하지만 SK도 야금야금 추격했다. 4회초 2사 후 김동엽의 좌전 안타, 윤정우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나주환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5회초에도 1사 후 김성현의 우익수 방면 3루타에 이어 로맥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3-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의 화력은 SK의 추격을 따돌리기에 충분했다. 롯데는 5회말 1사 후 한동희의 볼넷, 번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안중열의 우전 적시타로 1점, 그리고 전준우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문규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손아섭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쏘아 올려 11-3으로 스코어를 크게 벌렸고 사실상의 쐐기포였고 7회말 전준우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대승을 자축했다.

SK는 8회초 상대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힘들었다.

롯데는 손아섭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서 5타점을 쓸어담았다. 앤디 번즈도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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