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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커쇼 공략' MIL, LAD에 4-2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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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손찬익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밀워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이 일찍 무너지면서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으나 6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작 피더슨의 좌전 안타와 맷 캠프의 좌중간 안타 그리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작 피더슨에 이어 맷 캠프까지 홈을 밟았다.

반격에 나선 휴스턴은 2회 1사 1,3루서 키온 브록스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 선두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중월 솔로 아치로 2-2 균형을 맞춘 휴스턴은 상대 실책과 키온 브록스톤의 1타점 3루타에 힘입어 4-2로 달아났다.

밀워키 두 번째 투수 코빈 버네스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번 좌익수로 나선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반면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5패째. 작 피더슨과 맷 캠프는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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