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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 상벌위, 울산 김도훈 감독 출장 정지 3경기 - 제제금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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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상벌위원회가 울산의 김도훈 감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제1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울산 김도훈 감독에게 출장정지 3경기,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지난 18일 K리그1 18라운드 강원과의 경기 종료 직후 심판진에 신체접촉을 포함한 과도한 항의를 하는 등 상벌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인정됐다.

지난 18일 울산과 강원은 오후 8시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울산이 3-2로 앞서고 있는 상황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이후 역습에 나서 황일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주심은 바로 전 강원의 페널티박스에서 일어난 반칙에 대해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을 가동, 황일수의 골을 무효로 처리했다.

그리고 오히려 강원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골이 사라지고 1골을 내주게 생긴 셈. 당시 PK에서 디에고가 찬 공을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막아냈다. 하지만 쇄도하던 강원 문창진이 공을 밀어넣으며 울산은 승점 1점에 그치게 됐다.

결국 김도훈 감독은 심판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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