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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N현장] "전성기 만들겠다" 위대한 승리,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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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YG엔터테인먼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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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빅뱅 승리가 솔로로 돌아온다. '승츠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승리는 20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난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는 승리 솔로 첫 정규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승리가 참석해 취재진과 음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리는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다. 그는 '더 그레이트 승리'에 수록된 모든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승리는 "YG가 음반을 수시로 내주는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한 곡 한 곡에 심혈을 기울인다"며 "최고의 앨범을 만들어냈다고 말하고 싶다. 최고의 팀과 함께 했고, 그만큼 나도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승리의 앨범에는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 비아이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승리는 "빅뱅 이후 YG 다수들이 프로듀싱을 한다. 작업실에 가면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친구들이 꼭 있다. 이번에도 옆에 작업하고 있는 친구들을 불러 작업을 했다. 또 그 민호와 비아이가 아이디어가 좋지 않나. 그래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승리는 7월에 컴백하며 '여름 가요대전'에 참여하게 됐다. 후배들과 경쟁을 앞둔 심정은 어떨까. 승리는 "내가 13년째 활동하고 있다. 사실 지금 활동하는 다양한 가수들이 있다. 워너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많은 친구들이 나오는데 친구들이 좋은 음악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면 한다. 후배들과 경쟁하기보다 응원하는 편이다. 또 경쟁하기에는 수적으로 딸린다. 이번에도 나스럽게 활동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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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막내 승리는 끝없는 노력으로 그룹에서 살아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빅뱅에서 인지도가 뒷전이었다. 내세울 게 없었다. 춤은 태양, 패션은 지드래곤, 외모는 탑, 예능은 대성이 두각을 나타냈다. 내가 빅뱅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무모한 자신감이다. 이게 의미 있는 자신감으로 바뀌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 멤버들이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군 복무 중인 상황. 승리의 군 입대 계획이 궁금했다. 승리는 "군 입대 시기는 결정되진 않았다. 내년 초에는 입대하려고 한다. 누구보다 빅뱅 5명이 빠른 시일 내에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팬들 앞에 서길 바란다. 공백기가 길어지면 안 된다. 팬들에게도 빅뱅의 컴백이 늦지 않을 예정이니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상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완치를 기원했다.

승리는 "어린 나이에 빅뱅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전적으로도 많이 얻었고. 앞으로의 10년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기간이 됐으면 한다"고 지극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전성기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승리는 20일 오후 6시 '더 그레이트 승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1, 2, 3!)는 센스 있는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찬 감각적인 가사가 ‘승리’라는 캐릭터와 적절히 어우러지는 노래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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