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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형의 집' 왕빛나, 최명길 설득에 위너스 포기 "새 출발 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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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형의 집'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왕빛나가 위너스 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박하나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는 선택을 했다.

18일 KBS2 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은경혜(왕빛나)가 홍세연(박하나)에게 자신이 빼앗은 모든 것을 돌려주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은경혜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세연의 회사 임직원 모두가 위너스에서 사조직을 만들어 해임된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세연은 은경혜가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대립했고 결국 두 사람의 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에 가기 전에 금영숙(최명길)은 은경혜에게 모든 것을 홍세연에게 돌려주고 자신과 떠나자고 말했다.

금영숙은 “오늘 청문회 나가지마. 니 유산 상속 자격을 박탈할거야. 회사, 저택, 지분 모두 가질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회사지분 너 스스로 세연이에게 돌려줘. 엄마랑 베네치아로 가서 행복하게 살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 감옥에 보낼거야”라고 말했다. 금영숙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은경혜가 더욱 욕심을 부리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발작으로 죽음을 맞을 수도 있다며 그녀를 말렸다. 그러나 은경혜는 결국 청문회에 나갔다.

청문회에 출석한 은경혜는 엄마 금영숙이 청문회장에 들어오자 금영숙이 진짜 자신을 감옥에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결국 은경혜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 그녀는 “저는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나 은경혜는 위너스 그룹 회장자리를 내려 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내가 포기한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내가 선택한거야. 너와의 악연 이젠 끝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나선 은경혜는 햇살에 눈부셔하는 표정을 지으며 “더 따뜻한 햇살이 빛나고 있을 거야. 베네치아에 가면”이라며 엄마 금영숙과 외국에서 새 출발을 할 결심을 드러냈다.

galaxy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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