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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울산현대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1년 임대영입한 디스커루드의 리그 등록명을 ‘믹스’로 했다.
등번호 42를 부여받은 믹스의 본명은 미켈 모르겐스타 폴쇤 디스커루드다. 등록명은 일반적으로 성(디스커루드)이나 이름(미켈)을 사용한다. 팀 동료인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로 이름인 리차드로 등록했다.
디스커루드가 믹스로 등록명을 정한 건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다. 부엌을 힘차게 뛰어다니는 그를 본 어머니가 ‘믹스마스터(믹서기)’라고 불렀단다. 학창시절 교사와 조부모 등 그를 아는 주변인도 미켈 대신 믹스로 불러 친숙하다. 또 스스로 노르웨이와 미국 이중 국적을 보유한만큼 믹스(혼합)라는 별명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믹스는 미국 국가대표팀에서는 디스커루드로 부른다. 그러나 뉴욕시티FC 등 그가 몸담은 프로 팀에서는 믹스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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