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종합] “어리석고 무지”..‘오토바이 법규위반’ 유영진, 진심 사죄 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강서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운행해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유영진이 오토바이를 타다 접촉사고가 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를 구매해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몰래 운행했다. 그러다 지난 5월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OSEN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기호 부정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유영진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 대표 등도 검찰에 넘겨졌다.

유영진이 말한 대로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다. 유영진은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며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해 운전했고 접촉사고가 나자 보험회사에 연락해 정상적으로 사고를 처리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유영진은 정부의 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오토바이를 탄 것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곧바로 사과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1시간 만에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

유영진은 법규를 위반한 것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사과, 그의 진심을 담은 사죄가 대중에게 통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