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우스-미뇰렛으로 불안한 뒷문 보강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의 영입을 위해 역대 골키퍼 이적료 가운데 최고액을 제시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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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버풀이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AS로마) 영입에 나선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AS로마(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의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렛까지 사실상 두 명의 주전급 골키퍼를 활용했다. 카리우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등 더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두 명 모두 거의 모든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은 골키퍼 보강이 2018~2019시즌 개막 전 최대 과제였고 AS로마에서 활약하는 알리송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오랜 관심 끝에 리버풀은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6200만 파운드(약 915억원)를 제시했다.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01년 잔루이지 부폰(PSG)이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의 5300만 유로(783억원)이다. 리버풀은 이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이적료로 알리송 영입에 도전했다.
하지만 리버풀 외에도 많은 클럽이 알리송의 영입에 관심을 두는 만큼 AS로마는 느긋했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에 만족하지 않고 6600만 파운드(974억원)을 고수했다. 알리송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도 브라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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