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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마차도, 올스타가 오리올스 고별전? 트레이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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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매니 마차도에게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USA투데이'는 18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가 올스타 게임을 마친 뒤 트레이드될 예정이며, 그 행선지는 LA다저스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여전히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다저스가 제일 앞서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마차도가 18일(한국시간) 레드카펫쇼에 참석했다. 사진(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다저스는 전반기를 53승 43패로 마무리했다. 현재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반게임 차 앞서 있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토미 존 수술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은 두 달 반 마차도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길 수도 있다.

전반기 타율 0.315 OPS 0.963 24홈런 65타점의 성적을 낸 마차도는 이번 올스타 게임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다. 이 경기가 그의 오리올스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그의 트레이드 발표는 올스타 게임을 피해 나올 예정이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리그 사무국이 마차도의 이적과 관련된 발표를 올스타 게임 이후에 할 것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올스타 게임이 끝나고 다음날 발표를 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greatme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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