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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종합] ‘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결혼 약속X장혁, 호텔 사장 취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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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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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 포춘쿠키 행운대로 사랑을 이뤘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이 처음 포춘쿠키의 행운대로 사랑을 이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새우는 “우리 엄마가 끝까지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 거냐?”고 서풍에게 물었다. 이어 그는 “화룡점정에 나, 모레 간다. 내일 간다”고 말했다. 이에 서풍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서 있자 단새우는 “헤어지자.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 믿고 연애 못한다. 끝내자”고 이별을 선언했다. 서풍은 버스를 타고 떠나는 단새우를 보며 가슴을 쳤다.

하지만 서풍은 만취해서 단새우의 집을 찾았다. 서풍은 단새우의 부모 앞에게 “나, 새우에게 차였다. 좋으시겠다”라며 단새우에게 “너 또 헤어져 이럴 거지? 나, 안 나간다”고 버텼다. 이어 그는 진정혜(이미숙 분)에게 “어머님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새우를 왜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냐. 저보고 좋아하지 말라는 것, 잘못하시는 거다. 빨리 사과하라”고 거실바닥에 드러누웠다. 결국 그는 단새우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다음날 정식으로 진정혜를 찾아간 서풍은 “내일 새벽부터 이 집 주방에서 일하겠다. 네 분이 제 주방에서 눈치보고 노심초사 일하지 않았냐. 제가 어머니 구박했던 것처럼 구박해도 좋다”고 제안했다. 주방 식구들이 자신 때문에 눈칫밥을 먹고 일한 걸 속죄하겠다는 것. 이어 그는 “저한테 한달 월글 받고 해고 당하셨으니까 한 달 위에 새우 남자친구로 해고하면 그때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그는 단새우의 집에서 동거하며 매일 아침 주방 일을 하고 호텔로 출근했고, 진정혜는 서풍의 요리에 까칠하게 굴었지만 점점 그 맛에 빠졌다. 단새우 역시 포기하지 않고 호텔에서 열심히 일을 배웠다.

한편 두칠성(장혁 분)이 자이언트 호텔을 입찰하려 법원 경매에 나섰다. 그는 조폭들이 고가로 입찰하려는 걸 알고 불안해하는 가운데, 단승기(이기영 분)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내 딸이 빌린 돈 갚으러 왔다"며 두칠성에게 입찰 봉투를 건넸다. 이에 두칠성은 "새우한테 빌려준 돈은 이렇게 큰돈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단승기는 "아무것도 없는 새우한테 그렇게 큰 돈 빌려주셨는데 저도 당신만 믿고 투자해 보겠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결국 두칠성이 자이언트 호텔 입찰자로 결정돼 호텔 사장이 됐다.

서풍은 단새우와 인연을 맺게 된 포춘쿠키를 다시 준비했고 두 사람은 처음처럼 요리로 사랑을 나누며 진하게 키스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서풍의 주방도 모두 안정되며 호황을 맞았고, 채설자(박지영 분)와 오맹달(조재윤 분), 임걱정(태항호 분)과 간보라(홍윤화 분)도 주방에서 애정을 확인했다. 반면 용승룡(김사권 분)은 그동안의 죗값을 받고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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