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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로봇 서강준에 고백 "인간 남자처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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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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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로봇 서강준에게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강소봉(공승연 분)이 남신 III(서강준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신 III는 손을 다쳤던 인간 남신(서강준 분)을 대신해 병원에 입원했다. 강소봉(공승연 분)은 반대했지만 데이빗(최덕문 분)의 설득으로 이에 응했다.


강소봉은 남신 III에게 "이제 친구가 아니다. 그냥 친구가 아니라 인간 남자처럼 네가 좋다"라고 고백했다. 남신 III는 "그게 사랑이라는 거냐. 어떤 화학물질이 분비되는 단계냐"라고 기계다운 질문을 던졌다. 강소봉은 "사랑이 뭔지 잘 모른다. 그냥 보고 싶다고 느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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