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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유소영 "과거 손흥민과 열애? 맞다. 처음엔 누군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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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축구스타 손흥민과 과거 열애를 뒤늦게 인정했다.

유소영은 17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갑자기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해 손흥민과 열애를 인정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당시 방송에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진짜였냐"라는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너무 억울했다. 꼭 어디선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열애는)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손흥민을 잡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 많더라. 욕도 많이 먹었다. 진짜 사귄 게 맞다"라고 말했다.

유소영은 "사실 난 손흥민이 누군지도 몰랐다. 친구들 때문에 식사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 그 친구도 자기를 모른다고 하니 당황하더라. '저를 몰라요?'라고 했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유소영은 또 "(열애설 당시) 사진이 찍힌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국가대표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차가 많이 없다는데 그날은 유독 많았다. 알고 보니 그게 다 기자들의 차였던 것"이라며 "너무 억울했지만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 봐 말하지 못했다. 현재 남자친구(프로골퍼 고윤성)와 잘 만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영의 과거 열애 인정과 해명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제 와서 왜 꺼낸 거지? 손흥민에 민폐", "억울한 건 알겠지만... 돌려 말할 수도 있었을 텐데", "헤어진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소영은 건강 이상을 이유로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 지난 2011년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림하이2’, ‘나만의 당신’, ‘상류사회' 등에 출연했다. 유소영은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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