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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WC 실패' 아르헨, 9월 A매치 감독 없이 치르나...후보 물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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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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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감독 없이 9월 A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 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의 부진에 이어 16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이 책임은 삼파올리 감독이 지게 됐다. 삼파올리 감독은 당초 2019 코파 아메리카까지 계약됐지만, 월드컵 부진으로 조기에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이제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17일 "이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새 감독 찾기를 시작했다"라면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두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성인 대표팀과 유소년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 감독을 선임하는 방법이며, 다른 한 가지는 기술 이사와 감독을 동시에 역임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이 매체는 "감독 후보는 반복되며, 상황은 매우 비슷하다"라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르셀로 가야르도, 호세 페케르만, 마티아스 알메이다, 리카르도 가레샤, 호르헤 알미론 등을 후보로 언급했다. 그러나 모두 삼파올리 감독 선임 때와 마찬가지로 부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했다.

이들이 불가능함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더욱 신중하게 감독 후보를 선임하겠다는 입장이다. 'TyC 스포츠'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9월에 열리는 과테말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의 연기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마도 확실한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 경기는 열릴 것이다"라면서 "삼파올리의 후임을 찾는 작업은 아주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며, 섣부른 결정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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