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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린시컴, 남자대회 PGA 바바솔 챔피언십 출전…미셸 위 이후 1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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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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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을 자랑하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나선다.

린시컴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나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바바홀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한다.

여성 골퍼가 PGA투어에 나서는 것은 2008년 미셸 위(미국) 이후 10년 만이다.

선수로는 역대 5번째다. 과거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를 비롯해 수지 웨일리(미국),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미셸 위가 있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컷 통과한 선수는 자하리아스다. 자하리아스는 처음 출전했던 1938년 LA오픈에서는 탈락했지만 1945년 LA오픈과 투산오픈, 피닉스오픈에서 연달아 컷을 통과했다.

2003년 소렌스탐은 콜로니얼 클래식, 웨일리는 그레이터 하트포드 오픈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했다.

미셸 위는 2004년 소니오픈을 시작으로 2008년 레노-타호 오픈까지 총 8차례 PGA투어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2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린시컴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기록 중이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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