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디오픈 이모저모] 우즈 "드라이빙 아이언 장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타이거 우즈가 147번째 디오픈 연습라운드에서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티 샷을 하고 있다. 카누스티(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고(最古)의 메이저' 147번째 디오픈(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신무기를 장착한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7일(한국시간) "우즈가 테일러메이드 GAPR LO 프로토타입 드라이빙 아이언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앵거스 카누스티골프링크스(파71ㆍ7402야드)는 페어웨이가 딱딱해 그린보다 더 공이 많이 굴러간다. PGA투어는 "일부 선수들은 드라이버를 뺄 수도 있다"며 "우즈도 대회 전 클럽 테스트를 통해 실전에서 사용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드라이버 정확도가 떨어지는 우즈의 입장에선 아이언 티 샷으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코스다. 실제 우즈는 2006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단 한 차례만 드라이버를 잡고도 18언더파 270타라는 놀라운 우승스코어를 작성했다. 우즈는 19일 오후 개막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디오픈 통산 4승째 도전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