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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너도인간이니' 유오성, 서강준 정체 폭로에 충격반전 '로봇이 피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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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너도 인간이니'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유오성이 서강준이 로봇이란 정체를 폭로한 가운데 놀라운 반전이 펼쳐졌다.

16일 KBS2 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선 서종길(유오성)이 로봇 남신(서강준)의 정체를 폭로한 가운데 남신 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인간 남신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회생의 기미를 보이자 오로라는 살아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의사는 인간 남신의 의식이 돌아오고 곧 의사표시도 가능할거라고 말했다. 오로라는 로봇 남신에게 인간 남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려고 했다. 오로라는 로봇 남신이 아들 남신 곁에서 맴돌까봐 그를 없애려는 생각을 했다.

로봇 남신은 인간 남신이 일어나면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고 했고 그런 로봇 남신을 보며 소봉은 가슴 아파했다.

소봉은 인간 남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오로라에게 분노했다. 오로라는 “킬스위치 함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소봉은 “말 하라고 해도 안해요. 그런 잔인한 말 난 못해요. 지금 남신이 일어났다고는 말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는 바보 만들지 말고 직접 말하세요”라며 로봇 남신에게 인간 신이가 깨어났다고 알리라고 말했다. 결국 오로라는 로봇 남신에게 인간 남신이 깨어났다고 알려줬다.

그런 가운데 소봉은 로봇 남신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조기자(김현숙)에게 로봇 남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깟 로봇이라고 말하는 조기자에게 그녀는 “사람 보다 훨씬 나아요. 슬퍼하면 안아줄 줄 알고 위험에 빠지면 구해줄 줄 알고 약속도 잘 지키고 늘 진실하고 진심이고 따스하고 잘 웃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조기자는 “중증이네. 완전 남자한테 빠진 여자야. 내가 볼 땐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신에 대한 애정을 접지 못하는 강소봉은 오로라에게 “킬스위치를 없애 달라”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오로라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그런가운데 서종길은 딸 예나로부터 로봇 남신의 비밀을 듣게 됐다. 이어 서종길은 회사를 찾아가 “저기 앉아있는 저 괴물은 인간이 아니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로봇 남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러나 남신은 그 자리에서 컵을 깨뜨렸고 그의 손에서 붉은 피가 흘렀다. 이어 남신은 “다들 사람한테 피 나는거 처음 봐?”라고 분노하듯 외치며 반전 엔딩을 선보였다.

galaxy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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