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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기름진멜로' 정려원, 침묵하는 이준호에 이별 선언…"그럼 헤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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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기름진멜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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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이준호에 이별을 선언했다.

16일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텅 빈 헝그리웍을 찾은 서풍은 단새우를 불렀다. 한편 헝그리웍으로 짜장면을 먹으러 온 아버지와 아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며 "다음에는 건너편 화룡점정으로 오세요"라고 했지만

서풍은 단새우를 위해 아침을 만들었다. 서풍은 "어젯밤에 너 잘 때 네 아버님 왔다 가셨어. 어머니보다 훨씬 무섭더라. 둘이 이혼한 지 얼마 안 됐고 신중하게 만나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단새우는 "너는 너무 신중한 게 탈이야. 신중하지 마"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단새우는 "우리 식구들은 너무 몰라. 너 요즘 남자 같지 않은데. 네가 얼마나 답답하고 미련한데 거기에 신중하기까지 하래"라고 금세 화를 풀었다.

서풍이 호텔에서도 짜장면과 짬뽕 단품을 동네 식당과 같은 가격에 한다고 하자 직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서풍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단새우에게 "너는 맹불판에게 안 혼나는 게 도와주는 거다. 맹불판에게 혼나고 있으면 미치겠어. 네가 혼나는 게 아니라 내가 혼나는 거 같아. 맹불판 옆에서 잘 보좌해"라고 대답했다.

서풍의 짜장면 단품 판매 선언에 기존 화룡점정 칼판, 면판, 불판 모두 출근 거부로 맞섰다.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던 서풍은 단새우를 데리러 가겠다는 진정혜와 만났다. 진정혜는 "자네는 새우를 힘들게 하고 싶나. 그게 사랑인가. 자네가 안 내보내면 억지로 끌고 나올 거야"라고 했다.

그 말에 서풍은 주방에 있는 단새우에게 "집에 가라. 어머니 오셨어"라고 했고 자신이 필요 없느냐는 단새우의 말에 입술을 깨물며 필요 없다고 했다.

서풍을 만나 단새우는 "우리 엄마가 반대하면 헤어질 거야. 화룡점정에 나 내일 간다"라고 말을 건넸다. 서풍이 대답이 없자 "알았어. 그럼 헤어져.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랑 연애 못 해. 끝내"라고 말했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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