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정려원, 부모님 반대 못이긴 이준호에 "헤어져" 이별통보 (종합)

기름진 멜로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정려원이 부모님의 반대에 결국 이별통보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 사랑을 이어가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승기(이기영 분)는 서풍에게 단새우를 중국집에서 내보내달라고 말했다. 서풍은 단승기에게 주방을 보여주었고 요리를 사랑하는 단새우에 대해 설명하며 더 일하기를 부탁했다. 그는 둘의 관계를 묻는 단승기에게 “서로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두칠성(장혁 분)은 김선녀(이미숙 분)의 병실을 찾았다. 김선녀는 “다시 태어나면 너는 나를 버려도 된다”며 과오를 뉘우쳤다. 두칠성은 그를 엄마라고 부르며 몰래 눈물을 보였다.

이지경(옥자연 분)은 편의점에서 우연히 두칠성을 마주쳤다. 두칠성은 이지경을 대신해 결제를 해주었고 이지경은 “또 만나면 인연이라고 할 거예요, 내 맘대로”라며 감정을 표현했다.

서풍은 짜장, 짬뽕 등 단품 판매를 하겠다고 공지하며 동네 중국집 같이 누구나 편히 올 수 있는 화룡점정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화룡점정 직원들은 매출을 따지며 반대 생각을 밝혔고 특히 맹삼선(오의식 분)은 강하게 대립했다. 서풍은 설득하려 했지만 맹삼선은 “기술이 아깝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장사가 끝나고 단새우는 서풍을 위로하며 힘이 되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서풍은 “네가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돼”라고 말했다. 서풍은 부모님의 반대에 서럽고 두렵다고 밝혔고 단새우는 “나만 봐”라고 말했다.

다음날,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은 호텔 직원들은 출근을 거부했고 점심 주문이 밀려들어오자 서풍은 헝그리웍 직원들과 요리를 시작했다. 진정혜(이미숙 분)이 단새우를 집에 데려가겠다고 하자 서풍은 결국 주방에서 단새우를 내보냈다.

단새우는 서풍에게 “엄마가 끝까지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거야”라고 물으며 계속 출근하겠다 의지를 밝혔지만 대답이 없는 서풍에게 결국 “헤어져”라며 이별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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