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이준혁에 “언젠가는 친구 하고파..좋은 사람”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이준혁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이준혁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서강준)는 지영훈(이준혁)과 마주해 인간 남신(서강준)을 언급했다.

남신Ⅲ는 “지영훈씨한테 인간 남신은 친구구나. 항상 옆에 있는 친구. 그래서 인간 남신 지키고 싶은 거구나. 맞죠?”라고 물었다. 이어 “혹시 나랑은 친구 할 마음은 없냐”며 “나도 인간 남신이랑 똑같이 생겼는데”라고 덧붙였다.

지영훈이 대답이 없자, 남신Ⅲ는 “농담이다”라고 웃었다. 남신Ⅲ는 “그래도 어쨌든 고맙다. 여기로 데려와 줘서. 인간 사회도 배우고 친구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신Ⅲ는 “지영훈씨랑 언젠가는 친구할 거다.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