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V앱'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 무비토크 '공작'에서 팬들과 만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V앱=무비토크 '공작'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V앱'에서 '공작'의 배우들과 윤종빈 감독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으로 실시간 방송된 '공작'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과 주지훈, 그리고 윤종빈 감독이 함께했다.

배우들과 윤종빈 감독은 돌아가며 밝은 얼굴로 시청자들에 소개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각각 배우마다 한명씩 돌아가며 그동안의 근황을 짧게 묻는 시간을 가졌고, MC인 박경림은 황정민에 "매우 오랜만이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황정민은 "그렇다. '군함도'이후 1년만의 출연이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뭐하며 지내셨냐"고 그동안의 근황을 물었고, 황정민은 "공작하며 집에서 잘 지냈다"고 재치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빈 감독의 영화 설명이 간략하게 이어졌다. 윤종빈 감독은 '공작'에 대해 "실화 기반 스파이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저 스스로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놀랐고 호기심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별한 코너가 진행됐다. 네티즌들과 함께하는 이번 코너는, 출연한 배우들 중 스파이 공작맨을 찾는 깜짝 코너로 영화와 어울리는 컨셉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공작맨으로 지정된 배우는 아무도 모르게 손하트 3번 하기, 물 3번 이상 마시기, 신조어 퀴즈에서 1문제 이상 정답 맞추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배우들과 윤종빈 감독은 지령지를 돌려 뽑았고, 결과를 확인한 배우들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서 영화 예고편을 함께 감상했고, 이후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됐다.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성민은 이에 "저는 사투리의 정확한 고증을 통해 억양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사 전달에 특히 신경을 썼다. 또 보면 사투리를 너무 심하게 쓰지 않는 분들도 분명 있더라. 그래서 확실히 전달에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독전'에서 형사로 나왔던 조진웅은 이번엔 남과 북의 거대한 공작전을 기획한 기획장으로 열연했는데 그는 고위공직자가 잘 어울린다는 댓글들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힘있는 대사가 많지 않냐는 이야기에 조진웅은 "아까 이성민 선배한테도 그런 말 하셨지만, 대사 전달 자체가 본인이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기도 하다. 그 점이 가장 어렵지만"이라며 답했다.

현장의 마스코트로 불렸다는 주지훈은 "'공작'이 끝나고 다른 영화를 찍다 담이 왔었다. 공작을 찍을 때는 진이 빠져서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 얘기했다.

윤종빈 감독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 캐릭터를 더 리얼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셨을텐데, 배우분들을 보기만 해도 흐뭇하셨을 것 같다. 함께하며 어떠셨나"라는 질문에 "작업을 해본 적이 있던 배우분들이라 신뢰가 있었고, 황정민과는 배우로서 첫 작업인데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라 좋았다. 주지훈도 마찬가지"라며 답했다.

이어 퀴즈타임이 진행됐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퀴즈타임에 황정민 배우 말고는 모두가 한 문제 이상씩을 맞춰 스파이 공작맨 의심을 받게 됐다.

마지막 인사를 하기 전 공작맨을 발표하게 됐고, 배우들은 예측하는 사람을 한 사람씩 얘기하게 됐다. 공작 스파이맨은 다름아닌 주지훈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