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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냉부해’ 한현민, 父나이지리아인…혼혈에도 한국 국적 “출생신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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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한현민(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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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이 혼혈임에도 한국 국적임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현민, 에릭남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한현민은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다.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신고를 안 했다”라며 “성인이 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다. 지금은 어머니 성을 따라 ‘한’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동생이 넷 있는데 다 외국 이름이고 저만 한국 이름이다. 어머니께서 이제 외국 이름으로 바꾸자고 했지만 제가 한국 이름을 택했다”라며 “나이지리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요즘은 관심이 좀 생겨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편민은 “현재 아버지는 한국말을 공부하고 계신다. 제가 영어를 못 해 대화가 많이 안 된다. 서로 공부하는 중이다”라며 “아버지는 영어 강사를 하고 계신다. 저는 영어를 좀 싫어했다. 모델 일을 하며 영어를 배우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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