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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풀 뜯어먹는 소리' 송하윤, 우시장서 송아지 보며 눈물 뚝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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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송하윤이 송아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는 시골 생활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웅은 이틀 연속 소 밥 당번으로 정형돈을 지목했다. 한태웅은 새벽 5시 45분경 깨어났다. 옆에서 곤히 잠든 정형돈을 본 한태웅은 축사로 향했다.

한태웅이 축사로 향하고 3분이 지난 뒤 정형돈은 잠에서 깨어나 축사로 갔다. 정형돈은 예정된 새벽 6시보다 6분 일찍 도착했다. 한태웅은 "솔직히 안 올 줄 알았다.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말이 딱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첫날에는 정형돈을 보고 피하던 소들이었지만, 이틀째가 되자 소들은 밥 주는 정형돈을 반겼다.

멤버들은 염소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태어난 지 두 달 정도 된 아기염소에게는 주사를 맞혀야 하기 때문. 한태웅이 주사를 준비하고, 정형돈 이진호는 염소 주사 맞히는 걸 도왔다.

정형돈은 아기 염소들이 주사 맞기 싫어서 이리 저리 구석으로 도망가자 자신이 울타리 밖으로 뛰쳐 나가려는 듯 위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 이진호의 도움으로 한태웅은 아기 염소들에게 무사히 주사를 맞힐 수 있었다.

정형돈은 "병원 데려가면 주사를 맞혀야 한다. 애들이 자지러지거든. 사실 우리들은 별거 아닌 걸 알면서도 애가 자지러지는 걸 보면 가슴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한태웅은 "과격하게 해서 마음이 아픈데 지금 안 하면 나중에 더 힘든 날이 온다"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이 잠시 서울로 돌아가고, 태웅농장에서는 새 생명이 태어났다. 임신한 소가 송아지를 낳은 것.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어 목숨이 위태로웠다. 이에 한태웅 할아버지와 한태웅은 어미 소를 묶고 송아지를 수건으로 닦은 후 예방약까지 먹였다. 이로써 송아지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멤버들이 다시 마산리로 돌아온 다음 날, 한태웅은 "소를 배울 겸 우시장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전 일정으로 우시장을 갔다.

송하윤은 우시장에 갔지만, 소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소가 우는 모습을 보며 송하윤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송하윤은 "참아보려고 했는데 마음이 이상했다. 그렇게 하는 게 순리이긴 한데 괜히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운 이유를 털어놨다. 김숙은 눈물 흘리는 송하윤을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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