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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지소연·이민아,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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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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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과 이민아 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총출동합니다.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0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자 경기와 달리 성인 대표팀이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엔 유럽파 지소연(첼시)과 조소현(아발드네스), 일본 리그에서 뛰는 이민아와 최예슬(고베 아이낙) 등 해외파가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선두인 인천 현대제철에서는 한채린, 장슬기를 포함해 6명이 포함됐고, 장창(고려대)은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포함됐습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 AFC 여자 아시안컵 대표팀엔 제외됐던 심서연과 신담영, 이현영도 오랜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소집돼 담금질을 시작하는데, 아시안게임 기간이 국제축구연맹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탓에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합류합니다.

다음 달 6일에는 일본에서 뛰는 이민아와 최예슬이 합류하고 지소연은 10일, 조소현은 19일 정도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타이완, 몰디브와 같은 A조에 묶였습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윤덕여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이번에는 메달 색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 감독은 아시아 여자 축구의 수준이 높은 만큼 우승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과는 전력 차이도 많이 좁혀졌고,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는 만큼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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