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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 대표팀의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20인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대표팀이 23세 이하로 연령 제한을 두며 그 이상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따로 분류해 선발해야하는 것과 달리 여자 대표팀은 별도의 연령 제한이 없다.
여자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지메시' 지소연을 포함해 '간판스타' 이민아, 전가을 등 유수의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심서연 역시 명단에 포함되며 수비진을 이끈다.
국내리그에서는 지난 2017시즌 WK리그 정상에 오른 인천 현대제철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현대제철은 20명 엔트리의4분의 1이 넘는 6명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 20인 최종엔트리
GK : 윤영글(한국수력원자력), 정보람(화천KSPO)
DF : 장슬기,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신담영(수원도시공사), 홍혜지(창녕WFC), 최예슬(고베아이낙)
MF : 이민아(고베아이낙), 조소현(아발드네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소담(현대제철), 장창(고려대학교)
FW : 전가을(화천KSPO), 이금민(한국수력원자력), 한채린(현대제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이현영(수원도시공사)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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