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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종합]`같이 살래요`유동근 "나쁜 놈의 자식"...황동주 따귀 후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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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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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황동주가 유동근에게 따귀를 맞았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5화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 분)에게 정자 기증자가 정은태(이상우 분)이 아니냐고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박유하는 채은수(서연우 분)의 병이 악화되자 가족병이나 유전병을 확인하기 위해 정자 기증자와 통화했다. 박유하는 채성운이 정자 기증자에 대해서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또 정은태가 자신이 인공수정을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결국 박유하는 통화했던 정자 기증자의 신원 파악까지 하고 채성운에게 이에 대해서 따졌다. 채성운은 그가 자신까지도 속인 것이라고 잡아뗐는데, 박유하는 정은태가 자신들이 인공수정을 한 병원에서 근무했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다시 채성운을 떠봤다. 또 박유하가 정은태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하자 성운은 발을 동동 굴렀다.

채은수와 당일치기 여행을 허락받은 채성운은 박유하 몰래 딸을 데리고 출국할 계획을 꾸몄다. 채성운이 비행기 타러 간다고 하자 채은수는 "오늘 밤은 안 돼요"라더니, 채성운이 박효섭을 만나러 로비에 내려가있는 동안 갑자기 쓰러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계속 상태가 안좋아지고 있었지만, 채은수는 자신이 아픈 티를 내면 아빠와 여행을 못 가게 될까봐 참고 있었던 것이다.

채은수는 쓰러지기 전, 정은태에게 전화해 "아빠..."라고 했다. 이에 정은태는 채은수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박효섭에게 연락했다. 연락받은 박효섭은 직접 채은수를 확인해야겠다고 채성운 호텔 방에 들어가려고 했고, 채성운은 어떻게든 그가 방에 들어오는 걸 막으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잠시 후, 정은태에 이어 박유하까지 방에 들어와 쓰러져 있는 채은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박효섭은 채성운에게 배신감을 느껴 따귀를 한 대 후려쳤다. 또 방에 놓여있던 여권을 발견하고, 채성운이 몰래 출국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박유하는 강영진(이칸희 분)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었다. 정은태가 희귀 혈액형 연구 목적으로 정자를 몇 번이나 기증한 적이 있다는 것. 이로서 다시 한 번 정은태가 채은수의 친부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박유하는 정은태 칫솔을 한국유전자센터에 제출하면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연다연(박세완 분)은 최문식(김권 분) 때문에 고민하다가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박재형에게 최문식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정진희(김미경 분)가 연다연과 박재형이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바람에 두 사람 관계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34화에서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산삼을 받은 박선하(박선영 분)는 이미연에게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연은 물질적인 것 대신에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박선하는 가족들과 정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미연은 우아미(박준금 분)에게 이번에는 직접 부친 전을 선물했는데, 우아미는 이미연을 가지고 논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우아미는 또 아들에게 투정을 부릴 생각으로 차경수(강성욱 분)가 일하는 대리점을 찾아갔다가 그제서야 아들이 강등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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