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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집사부일체' 설민석이 이승기를 보고 역사적 인물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세 번째 사부 설민석의 자택을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실제로 오늘같이 하루 동고동락을 해보니 역사적 인물과 오버랩이 되더라. 승기군의 성격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많이 나댄다", 이상윤은 "자기애가 강하다", 육성재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장군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설민석은 "나는 이승기에게서 자신감을 봤다. 사람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자존감의 일인자가 정조대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난 정조 스타일인가?"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육성재는 "문무를 다 하고 있지 않나. 형 액션 스쿨도 다니고 있지 않나"라며 이를 인정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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