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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UFC]릭 글렌, 판정 끝에 버뮤데즈에 4연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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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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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릭 글렌이 끊임없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던 근성의 데니스 버뮤데즈를 4연패 늪에 빠뜨렸다.

릭 글렌은 15일 일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 센추리링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3 페더급 경기에서 버뮤데즈에 판정승을 거뒀다. 버뮤데즈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라운드 중반 글렌의 왼손 펀치가 두 차례 버뮤데즈의 안면에 적중됐다. 버뮤데즈는 침착하게 1라운드를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마무리했다.

글렌은 2라운드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으나 버뮤데즈가 1분 1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글렌은 버뮤데즈의 압박을 잘 피해내며 일어섰다. 버뮤데즈는 2라운드 중반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이후 테이크 다운을 두 차례 더 뺏어내며 글렌을 어렵게 만들었다.

버뮤데즈는 3라운드에서도 계속 전진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집요한 테이크다운에 글렌은 지쳐갔다. 3라운드 내내 고전하던 글렌은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일어섰으나 버뮤데즈의 집요함에 기회를 찾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판정으로 향했고, 심판진은 글렌의 손을 들어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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