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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월드컵 결승전 앞둔 포그바, "2016년의 실수는 없다"[ST월드컵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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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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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6년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포그바는 유로 2016에서 준결승전 독일전 승리 이후 각오가 풀어진 기억을 꺼내며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2016년에 우리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한 실수를 했다. 준결승에서 독일에 승리한 이후 우리는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지금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그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어려운 조를 통과했다"라면서도 "오직 한 팀만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그 팀은 프랑스가 될 것"이라고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그바는 "나는 어린 시절부터 월드컵에 대해 꿈꿨다. 소년 시절이었을 때부터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하는 꿈을 꾸곤 했다"라면서도 "나는 내 목표를 수정했다. 나는 단지 승리하고 싶다"라며 결승전 득점보다 월드컵 우승을 더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셔츠에 있는 별은 내가 얻어낸 별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힘으로 프랑스의 유니폼 엠블럼에 두 번째 별을 추가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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