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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구준엽이 꼽은 1990년대 '진짜 춤꾼'…강원래·현진영·양현석 (아는형님)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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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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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아는형님' 구준엽이 1990년대 춤꾼들의 전설을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그룹 클론 구준엽,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 MC 강호동 김희철 김영철 서장훈 민경훈 이상민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준엽은 "전설의 '문나이트'가 있었다. 1990년대 춤꾼이 다 모인 곳이다"라며 "1989년부터 다녔다. 외국인 사이에서 유명했다. 그곳에서 진짜 춤꾼들만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민이도 가끔 이야기를 하더라. 상민이는 그냥 이름만 들어본 정도였다"며 "춤꾼들의 동선만 봤다. 거기에 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오래된 클럽이라서 선풍기가 하나 있었다. 그 앞에서 바람은 춤 잘 추는 사람만 쐴 수 있었다"며 "춤을 못 추면 상상도 못하는 행동이었다. 이 앞에는 나, 강원래 , 현진영, 양현석, 유영진 등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곳에서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됐다. 그 당시에 故김성재 이현도가 강원래와 나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구했다"며 "당장 가서 디스코 대회에 참석해 우승했다. 이수만 선생님 밑에 매니저가 우릴 보고서 현진영과 함께 데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현진영과 와와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준엽은 "그 당시 춤을 가장 잘 춘 사람은 강원래와 현진영"이라고 꼽았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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