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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월드컵, 결승전만 남았다…프랑스-크로아티아, 20년만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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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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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이제 결승전만 남았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아낸 후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러시아, 잉글랜드를 차례로 잡아내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4강전에서 만난 바 있다. 이 경기서 프랑스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브라질까지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통해 당시의 패배를 되갚으며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징크스도 있다. 월드컵에서는 20년 주기로 첫 챔피언이 탄생하는 징크스가 있다. 1958년 브라질이 처음 정상에 올랐고, 20년 뒤인 1978년 아르헨티나가 자국 대회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1998년에는 프랑스가 이를 이어 받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는 벨기에와 크로아티아가 4강에 올랐고, 크로아티아가 결승에 오르며 이 징크스를 이어갈 유일한 주인공이 됐다. 20년 전 역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맛봤던 프랑스는 크로아티아가 이 징크스를 이어가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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