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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전일야화] '불후의 명곡' 더원, 전설 김현철 향한 헌정 무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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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더원이 전설 김현철을 향한 헌정 무대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현철 특집으로, 오마이걸 승희, 몽니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년 반 만에 돌아온 더원은 김현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원이 음악을 놓고 싶을 때 곁을 지켜줬던 스승이자 친구라고. 더원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 애절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더원은 감동을 안기며 422점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또한 이날 첫 순서는 김현철의 '일생을'을 리메이크한 인연이 있는 휘성이 꾸몄다. 휘성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휘성은 무대 마지막 부분에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휘성은 403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

벤과 포맨 김원주는 김현철&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를 선곡,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곽진언의 말처럼 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박재정은 담백하면서도 혼신을 다한 열창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박재정의 앨범을 프로듀싱할 뻔했다는 김현철은 "아직도 그 곡 갖고 있다. 주인이 그 곡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한층 성숙해진 박재정의 감성을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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