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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 나랑 커플티 입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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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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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유동근에게 커플티를 제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33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이 마동호(박철호) 부부의 커플 앞치마를 보고서는 질투심을 느꼈다.

이날 이미연은 동호 부부의 차림을 보고서는 "그런데 그거 커플 앞치마야?"라고 물었다.

이윽고 집에 들어간 이미연은 박효섭(유동근)에게 눈치를 줬고, 박효섭은 "눈치 그만보고, 할 말 있으면 해"라고 물었다.

이에 이미연은 "우리도 있잖아, 커플티 같은 거 한번 입어볼까"라며 신나 물었으나, 박효섭은 "커플티? 뭐 나중에"라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미연은 "좋다는 거지? 그래서 내가 사 왔어"라며 "짜잔"하고 화려한 옷 하나를 꺼내 보였다. 당황한 박효섭은 "아니, 그거를 돈 주고 산 거야?"라고 물었고, 이미연은 "내가 골랐어, 우리 둘만의 개성, 무더운 날씨, 강렬한 색감까지 내 패션감각으로 모든 것을 고려해서 골랐어, 예쁘지?"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이미연은 "나 당신 강의하는 거 보러 갈 때 이 옷 입고 수업해줘"라고 당당히 부탁했고, 박효섭은 "그건 조금 곤란하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제자들 앞에서 강의하는데 너무 화려해"라는 이유였다.

섭섭한 마음을 느낀 이미연은 "창피한가 보지? 딱 한번 입어달라는 건데 그걸 못해줘?"라며 투덜댔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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