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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쐐기골을 넣으며 벨기에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에당 아자르가 벨기에와 잉글랜드전 공식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됐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자르는 시종일관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십분 발휘한 아자르는 발이 느린 잉글랜드 수비진을 휘저으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필 존스, 해리 맥과이어 등 민첩성이 떨어지는 잉글랜드 선수들은 아자르의 드리블에 무너지기 일쑤였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까지 뽑아내며 이날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경기 후 FIFA는 아자르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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