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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WC POINT] '득점왕 가져와!' 케인, 6골로 WC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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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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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이번 러시아 월드컵서 6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이 득점왕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케인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 4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0-2 패배를 당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전까지 6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던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상대팀 벨기에는 득점 2위 로멜로 루카쿠를 선발로 내세웠다. 3, 4위 결정전서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개인 득점 순위에는 변동이 생기지 않았다.

결국 케인은 득점 단독 1위를 유지했고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케인은 총 6골을 넣었다. 케인은 튀니지와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서 2개의 헤더골을 기록했고, 파나마와의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의 득점포는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케인은 PK로 대회 6호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이 득점왕 경쟁에 크게 앞서 있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월드컵 한 경기가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오전 0시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준비하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은 각각 3골씩 기록 중이다. 만약 이 둘 중 한 명이라도 결승전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득점왕은 바뀌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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