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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WC RECORD] 6골 기록한 케인, '英 레전드' 리네커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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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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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새 역사를 썼다. 케인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레전드 개리 리네커(57)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 4위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0-2 패배를 당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은 이 경기서 잉글랜드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케인은 경기 내내 벨기에 수비진을 괴롭혔다. 벨기에 수비진은 득점 1위 케인을 강하게 견제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케인은 단독 득점 1위에 오르며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케인은 총 6골을 넣었다. 케인은 튀니지와의 G조 조별리그 1차전서 2개의 헤더골을 기록했고, 파나마와의 2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의 득점포는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케인은 PK로 대회 6호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이 6골로 득점 1위에 오른 기록은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리네커의 기록과 동률이다. 리네커는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케인은 32년 동안 깨지지 않던 리네커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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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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