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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뫼니에 선취골' 벨기에, 잉글랜드에 앞서며 기선 제압 성공(2보)[벨기에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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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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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벨기에가 잉글랜드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벨기에는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리드를 잡고 전반전을 마감했다.

벨기에는 루카쿠를 선봉으로 에당 아자르, 나세르 샤들리가 공격진을 꾸렸다. 유리 틸레망스,악셀 비첼, 케빈 더 브라위너, 뫼니에가 이들을 지원하며 얀 베르통헌, 빈센트 콤파니, 토비 알더베이럴트 그리고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가 나선다.

잉글랜드는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공격진에,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안 델프, 에릭 다이어, 루벤 로프터스 치크, 대니로즈가 중원 라인에 섰고, 필 존스, 해리 맥과이어, 존 스톤스 그리고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수비진을 꾸렸다.

벨기에는 시작과 동시에 골을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뫼니에였다.

벨기에는 전반 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뫼니에가 침착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안간힘을 다해 쳐내려했지만 픽포드 골키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득점 이후 주도권을 잡은 벨기에는 경기를 자신들의 흐름으로 만들었다. 벨기에는 전반 12분 더 브라위너가 슈팅을 날리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잉글랜드도 반격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델프의 슈팅과 전반 15분 루프투스 치크의 슈팅이 나오며 맞불을 놨다.

잉글랜드는 전반 중반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스털링이 내준 공을 케인이 쇄도하며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으로 이었지만 케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그 속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쪽은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전반 30분 틸레망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벽에 가로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벨기에는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알더베이럴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살짝 위로 뜨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전반전은 벨기에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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