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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케치' 이승주, 손종학에 총 겨눴다 "내게 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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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스케치'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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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이승주가 손종학을 살해했다.

1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어르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박문기(손종학 분)를 납치한 유시준(이승주 분) 모습이기 그려졌다.

이날 유시준은 "부모님을 죽인 원수에게 어떤 짓을 할 것 같으냐"고 물었다. 그는 "살려달라고 비는 게 아니라 제발 죽여달라고 빌게 될 것"이라며 주사기와 약을 꺼냈다.

유시준은 "제가 당해 봤으니 효과는 보증한다. 아주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약을 박문기에게 투여했다. 박문기는 어르신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조민숙(김호정 분) 대표가 조직을 총괄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유시준은 박문기 휴대전화로 조민숙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사이 박문기가 밧줄을 풀고 도망쳤지만 유시준에게 잡혔다. 유시준은 자신을 설득하는 박문기에게 "이미 강동주 형사가 내 정체를 알아냈다. 조만간 그쪽에서도 내가 해온 일을 알아낼 것이다. 나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 것 같으냐"며 "많은 사람의 피를 손에 묻혀 왔다. 아버지처럼 따랐던 사람도 내 손으로 죽였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들키기 싫은 모습을 보였다"고 소리쳤다.

결국 유시준은 "나에게 내일을 필요없다"며 박문기를 향해 총을 겨눴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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