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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수원 떠나 부천 유니폼 입은 크리스토밤, 부산전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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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갑석 부천FC 1995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2(2부) 부천FC가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크리스토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3위에 복귀했다.

부천은 1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부천은 9승2무8패 승점 29를 기록하면서 3연패에서 탈출, 부산(승점 27)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부산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김문환이 김치우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부천은 2분 뒤 동점골로 받아쳤다. 크리스토밤이 후방에서 포프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크리스토밤은 6분 뒤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 4명을 제친 뒤 재치있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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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시절 크리스토밤. 2018. 4. 25 수원|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선두 아산 무궁화는 홈에서 7위 대전 시티즌을 불러들였으나 2-2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4분 이한샘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후반 18분과 29분 대전 가도에프, 황재훈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후반 36분 이한샘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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