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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올스타전] '지난해 설욕' 이대호, 호잉 제치고 홈런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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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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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이대호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한화 호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가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는 이대호가 10홈런, 호잉이 8홈런으로 1, 2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이날은 10아웃제로 승부를 결정했다.

먼저 호잉이 최재훈의 공을 받아쳐 3개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어 나종덕과 호흡을 맞춰 연습부터 담장을 넘긴 이대호 역시 3개의 아치를 그렸다.

점수가 동률이 되면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재대결이 펼쳐졌다. 이 때 호잉이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대호가 곧바로 홈런을 뽑아내면서 이대호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도 홈런레이스 결승에 올랐으나 한화 로사리오에게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대호는 이날 우승으로 1년 만에 완벽하게 아쉬움을 털어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호잉은 135m 비거리로 비거리상을 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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