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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강렬한 2막 온다"…'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이 밝힌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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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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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이프 온 마스’가 강렬한 2막을 연다.

반환점을 돈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14일 방송되는 9회로 2막의 문을 연다.

한태주(정경호 분) 아버지 한충호(전석호)의 충격적 죽음으로 1막을 내린 ‘라이프 온 마스’는 복고 수사팀의 팀플레이와 긴장감 있는 전개, 미스터리와 수사극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재미를 예고했다. 이에 제작진이 직접 밝힌 2막 관전 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1988-2018 연결고리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범인은?

매니큐어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민석(최승윤 분)은 2018년 한태주가 수사 도중 증거물 훼손을 인지하며 풀려났다. 1988년에서도 목격된 김민석과 매니큐어 살인사건은 한태주 미스터리의 강력한 연결고리다.

한충호가 유력한 범인으로 떠오른 고영숙 살인 사건에서도 매니큐어의 흔적이 발견되며 의문이 증폭했다. 그러나 한충호가 사망 직전 의문의 괴한을 고영숙 살인범으로 지목하며 진실은 다시 한번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2018년과 1988년 매니큐어 살인사건의 연결고리가 풀려야 모든 의문이 해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태주가 매니큐어 살인사건과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쫓으며 1막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이 하나둘 수거되고, 극 전체를 관통하는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 정경호X박성웅 끈끈한 브로케미 기대

1막에서 2018년 형사 한태주가 복고 수사팀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막에서는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는 복고 수사팀의 화끈한 팀플레이가 펼쳐진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한층 짙어진 혼란에 괴로워하는 한태주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강동철(박성웅 분)의 브로케미, 서로에게 1988년 적응의 조력자이자 성장 자극제가 되고 있는 한태주와 윤나영(고아성 분)의 관계도 변화를 맞는다. 한충호 사망을 계기로 진범 찾기에 몰입하는 한태주가 복고 수사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이대일 작가가 “숨겨졌던 비밀이 드러나며 한태주와 복고 수사팀에게 위기와 좌절의 순간이 온다”고 예고한 만큼 바람 잘 날 없는 복고 수사팀이 선보일 팀워크가 기대를 모은다.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한태주의 진실

1988년에 눈을 뜬 이후 환영과 환청, 이명에 시달렸던 한태주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서 진실을 향한 걸음을 내디뎠다. 거울 속에서 의료진의 모습을 보는 등 2018년으로부터의 신호가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지만, 한태주의 절박한 목소리는 2018년에 닿지 못하며 혼란이 고조됐다.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 속 한태주에게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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