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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전인지 7언더파, 2타 차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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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마라톤클래식 2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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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둘째 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이상 9언더파)을 2타 차로 추격했다.

전인지는 지난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이후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 없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준우승 등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에 보기 1개로 1타를 잃었지만 후반 보기는 1개로 막고 두 차례 2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인경(30·한화큐셀)은 1타를 줄인데 그쳐 전날 공동 2위에서 6언더파 공동 7위로 뒷걸음을 했으나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지는 않았다. 이미림(28·NH투자증권)도 나란히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31언더파로 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김세영(25·미래에셋)은 1언더파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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