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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전일야화] '선녀들' 김구라·MC 그리, 현실 톰과 제리 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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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와 MC 그리가 현실 '톰과 제리'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2회에서는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MC 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과 이시영이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를 만나러 히브리 대학교에 간 사이 김구라, MC 그리는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김구라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때 앞서 김 박사가 선보인 영어를 따라 했고, MC그리는 "영어 잘하는 척하지 마"라고 밝혔다.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두 사람. 김구라는 MC 그리에게 "너 내가 존한테 영어 가르쳤잖아"라고 하자 MC 그리는 "말은 존한테밖에 못 하겠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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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냐"라고 황당해하며 "다 존이라고 생각하고 해"라고 버럭했다. 하지만 MC 그리는 "저분은 존이 아니야"라고 했고, 김구라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냐. 그럼 내가 널 왜 영어를 배우게 했냐"라고 밝혔다.

존한테 7년간 영어를 배웠다는 MC 그리는 "내가 존한테 영어를 진짜 잘한다. 존이 나 영어 잘한댔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존 말고 다른 사람한테 못하면 말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브리 대학교에서 이시영과 설민석을 알아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시영은 설민석에게 "저도 제가 잘 나가는 거라 생각했다. 근데 결국은 뭔 줄 아냐"라며 학생이 샤이니 민호에게 쓴 편지를 보여주었다. 이시영은 "민호 때문에 우리를 아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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