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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재야고수`출신 고상운 전국대회 첫출전서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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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8강 대진이 일부 완성된 가운데, "당구 재야고수" 출신 고상운(사진)이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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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재야고수’ 출신 고상운(성남)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랭킹 6위)가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국내랭킹 2018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자 서현민(충남‧2위)이 탈락했다.

13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8강 대진이 일부 확정됐다.

지난 1월 8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제7회 대구 캐롬연합회장배 국제식 3C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월 인제에서 열린 ‘2018 인제 캐롬3쿠션 전국 당구아마추어 최강자전’마저 휩쓸며 동호인 사이에서 재야의 고수로 통하던 고상운은 이번 달에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그리고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12강에서 대회를 시작한 고상운은 32강전에서 강호 황형범(울산‧13위)을 40:38(32이닝)로 꺾었고, 16강전에서 국내랭킹 8위 김형곤(강원)마저 40:29(26이닝)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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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는 16강전에서 김휘동(대구‧125위)을 40:28(27이닝)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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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도 어렵지 않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28강부터 시드를 받고 출전한 조명우는 16강전에서 김휘동(대구‧125위)을 40:28(27이닝)로 꺾고 8강까지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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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완 대한당구선수협의회 회장도 16강에서 김동룡(대구‧29위)에 40:23(24이닝)으로 승리,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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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완 대한당구선수협의회 회장(서울‧41위)은 김동룡(대구‧29위)에 40:23(24이닝) 승리를 거뒀으며, 김영섭(경남‧36위)은 정해명(서울‧52위)을 40:20(31이닝)으로, 강인원(충북‧75위)은 권혁민(인천‧96위)에게 40:18(23이닝)로 완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서현민은 정연철(대구‧20위)에게 23:40(23이닝)으로 덜미를 잡히며 대회를 마감했다.

현재까지 8강 진출자 중 6명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16강전 두 경기와 8강전은 14일 속개될 예정이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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