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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나랏일과 응원을 동시에' 크로아티아 의원들 유니폼 입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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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크로아티아가 전 국민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중 정치인들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회의를 진행해 화제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서 3위에 올랐던 크로아티아는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그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던 크로아티아는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밤 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며칠 앞둔 현재, 크로아티아의 국회의원들이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회의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회의장을 지키는 몇몇 경호원 외에는 모두 크로아티아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의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유니폼 뒷면에 새기고 밝은 표정으로 회의에 임했다. 이들은 본업인 정치와 축구 응원을 함께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정치계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크로아티아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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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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