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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그녀들의 여유만만' 김보민 "김남일 없는 김보민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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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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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의 그늘에서 벗어나 아나운서로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이겠다 자신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새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 기자간담회 및 녹화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나운서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보민은 "3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며 밝게 인사했다. 그는 "그동안 남편 김남일과 방송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며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이 없으면 나는 뭘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드디어 김남일 없이 어떤 모습일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그녀들의 여유만만'의 맏언니로서의 포부도 덧붙였다.

김보민은 "아나운서실 자체가 다들 일만 하고 앞으로 달려가는 분위기다. 친해질 기회가 적기도 하다"며 "아나운서끼리, 30대라는 나이로 공감하고 가까워지겠다. '그녀들의 여유만만'으로 괄목할만한 성과, 날것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기존 아침 교양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새로운 제목, MC, 포맷이 추가되어 개편을 거친 KBS2 새 교양프로그램이다. 기존 '여유만만' MC인 정다은 김승휘 아나운서, 방송인 조영구는 하차하고, 김보민, 조수빈, 이선영, 김민정, 이슬기 아나운서 등 다섯 명의 여자 아나운서들과 청일점인 이재성 아나운서가 MC로 투입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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