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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최지만,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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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지만.


【서울=뉴시스】임얼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쳤던 최지만(27)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내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출전한 4번의 타석 모두 득점권 상황이었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1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카일 깁슨의 86.5마일(약 139km)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해 돌아섰다.

이후 최지만은 4회초 1사 3루 상황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7회초 무사 2루의 기회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번번이 고배를 삼켜야 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9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상대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승부를 8구까지 끌고갔지만 83.4마일짜리 커브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37로 떨어졌다.

한편, 5연승을 이어가던 탬파베이의 기세는 미네소타에게 1-5로 패하며 주춤했다.

lim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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