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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미우새' 표절한 中예능 충격적인 싱크로율, SBS 측 "확인후 대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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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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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중국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표절했다.

중국 후난 위성 TV는 지난 7일부터 '我家那小子-My Little One'(우리집 그녀석)라는 타이틀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 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집 그녀석'은 유명 연예인인 아들들이 독립한 뒤 그들의 생활을 엄마가 지켜보며 이해하는 포맷을 담고 있다.

큰 틀에서 보더라도 '미우새'와 '우리집 그녀석'은 꽤 많은 구석이 닮아있다. 특히 스튜디오에 진학동, 위대훈, 치엔펑, 우이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 어머니들이 출연해 MC들과 자녀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것은 물론, 그간 알지 못했던 모습을 보고 당화하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와 관련 SBS 측 관계자는 13일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미우새'를 포맷 수출을 한 적은 없다"며 "일단 프로그램에 대해서 확인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 대응은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결정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그녀석'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현지시간) 중국 후난 위성TV 및 망고TV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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