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父허준호와 다시 한 번 충돌 예고 "나의 낙원을 위해" (종합)

이리와 안아줘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장기용이 허준호의 악행을 막기 위한 충돌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악행을 계속하는 윤희재(허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이(진기주 분)는 장례식장을 찾았고 그를 본 채옥희(서정연 분)는 윤희재의 말을 떠올리며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

채도진(장기용 분)은 염지홍(홍승범 분)을 협박하며 윤희재의 소재를 물었다. 염지홍은 “윤희재를 돕는 여자가 있다”며 전유라(배해선 분)의 존재를 밝혔고 채도진은 자신의 광기를 두려워했다.

한편 윤희재는 집에 찾아와 채옥희를 묶어두고 협박했다. 채옥희는 “나도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안다”며 대립했다. 윤희재가 채옥희를 살해하려는 순간, 위험을 느끼고 나타난 윤현무(김경남 분)는 윤희재를 마주하고 놀랐다.

윤희재는 윤현무에게 채옥희를 살리고 싶냐고 물었고 “인정받고 싶으면 증명해봐”라며 망치를 건넸다. 윤현무는 거절하며 악행을 말렸지만 윤희재는 자신을 막아서는 윤현무를 공격했다. 윤현무는 채옥희에 “엄마”라고 부르며 지켰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들을 길러준 채옥희와 비교하며 눈물을 보였지만 윤희재는 냉정하게 악행을 계속했고 몰려드는 경찰차 소리에 도주했다. 채도진은 집 앞에서 도주하는 윤희재를 발견하고 뒤쫓았지만 놓쳤다.

채옥희는 의식을 찾았지만 윤현무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채도진을 만난 한재이는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마”라며 그를 위로했고 채도진은 “너도 힘든 일 있으면 참지 말고 말해”라고 말했다.

채도진과 길무원(윤종훈 분)은 전유라가 윤희재의 조력자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조사를 시작했다. 채옥희는 의식을 찾은 윤현무에게 “죗값 치루고 나오면 넷이 같이 살자”고 말했다.

채도진은 자신에게 윤희재와 같은 광기가 있다는 염지홍에게 “윤희재는 12년 전에 이미 나한테 당했어”라며 과거를 밝혔다. 채도진은 자수를 하겠다는 전유라의 전화를 받았고 지혜원의 납골당 앞에 놓인 망치를 발견하며 윤희재와 다시 한 번 맞서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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